서울 송파구 잠실 하나은행ㆍ향군회관 땅 8,000여평을 포스코건설이 차지, 바로 옆의 주상복합아파트 더 ?? 잠실과 함께 인근이 포스코타운이 조성 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8일 하나은행ㆍ향군회관 땅 8,173평에 대한 공개입찰에서 3,552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당 4,400만원대로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값이다. 이날 공개입찰은 롯데건설을 비롯한 10개 대형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송파구 신천동 하나은행 전산센터와 이에 인접한 향군회관 부지는 8,173평 규모의 알짜배기 땅. 포스코건설은 현재 건립중인 바로 옆의 대지 2,500여 평 주상복합아파트와 함께 이 곳을 포스코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곳에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658가구와 오피스텔 300여 실을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철 2ㆍ8호선 잠실역과 지하철 2호선 성내역 등의 역세권 부지고 롯데월드를 마주보는 노른자위 땅이어서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 선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형건설업체가 대거 참여,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였다”며“더 ?? 잠실과 함께 총 1만 평이 넘는 부지에 포스코 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촌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