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폰덕에 미니소시지 '맥스봉' 뜨네

터치펜 제격… 매출 3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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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명사 아이폰(iPhone)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미니소시지 맥스봉이 덩달아 '아이폰 특수'를 맞고 있다. 손가락 대신 맥스봉을 터치펜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맥스봉이 네티즌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것.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맥스봉의 주요 판매경로인 편의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09년 12월~지난 1월 두 달간의 매출이 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나 증가했다. 아이폰 터치펜으로 맥스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장갑을 벗기 싫은 추운 겨울에 '맥스봉이 딱'이라며 사용기나 체험담 등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원래 아이폰을 쓰려면 인체의 미세 전류가 흐르는 맨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터치하거나, 전용 터치펜을 써야 하지만 맥스봉 같은 소시지 류로도 터치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맥스봉=아이폰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분위기인 것. 맥스봉이 아이폰 터치펜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온라인 쇼핑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에서 지난 1월 초 전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동영상을 통해 해결해주는 '묻지마 실험실' 코너를 통해 소시지가 아이폰 터치에 적합한 것으로 증명되면서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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