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동부산관광단지, 대전학하지구 등 3개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1조원이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 심의를 거쳐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대전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명 역세권에는 2009년까지 2,002억원이 투입돼 이곳을 경유하는 철산역~관악역 경전철(10.4㎞)이 신설되고 안양천변도로, 안양천변도로-~기아대교, 가리대~노안로, 서독로~충훈터널 등 4개 도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시흥사거리 도로는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동부산관광단지에는 2011년까지 동서부산권 연결도로(9.5㎞), 봉대산 통과도로(2.5㎞)가 신설되고 해안도로(3.8㎞) 등 두개 도로가 확장된다. 관련 사업비는 4,777억원이다.
또 대전학하 도시개발사업지구에는 2010년까지 3천234억원이 투입돼 노은~동서로(6㎞), 대전종합유통단지 북부진입도로(6.5㎞)가 건설되고 사업지 주변도로 3곳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