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기 전문업체인 (주)신성씨엔지(대표 최은학)가 플라즈마 화학처리 방식의 공기청정기 파노라마(모델명 SP301)를 자체 개발했다.3일 신성씨엔지는 지난 94년12월부터 2년여동안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집진, 탈취, 살균능력이 뛰어난 파노라마공기청정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개발은 모기업인 신성이엔지의 신성기술연구소에서 맡았었다.
플라즈마란 고온상태에서 이온화된 입자. 플라즈마 화학처리 방식을 채택한 공기청정기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건축내장재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악취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해 주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염공기 흡입, 플리정전항균필터, 플라즈마 발생장치, 방전부, 집진부, 오존분해촉매필터, 음이온발생기 등 7단계의 공기정화단계를 갖추고 있다. 공기정화면적은 30∼40평이다.
신성씨엔지는 지난해 파노라마의 분진 및 악취가스 공시제거장치 및 집진기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실용신안출원 2건, 의장출원3건도 특허청에 냈다고 설명했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