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선홍 기아회장 고대서 명박학위 받아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 14일 고려대학교로부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홍일식 고대 총장은 이날 상오 11시 고대 인촌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선홍 회장은 지난 40년간 전문기술인과 경영인으로 한국의 자동차와 국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학위수여 이유를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 58년 기아산업(기아자동차 전신)에 평사원으로 입사, 78년 기아기공 사장, 81년 기아산업 사장에 이어 93년부터 기아자동차 회장에 재임중 자동차외길을 걸으며 국산 자동차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94년 한양대학교 명예공학박사 학위, 올 3월 한국공학기술상 초대 경영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장 가족과 한승준 부회장, 이기호 그룹종조실 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김영석 아시아자동차사장, 채문식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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