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용박람회 어제 폐막/이틀간 20만명 최대규모 인원 참가

국내 최대의 채용 이벤트인 「96 제2차 한국채용박람회」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하오 폐막됐다.채용정보업체인 리크루트사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사,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 노동부가 공동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22일 10만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행사장을 찾은데 이어 23일에는 9만여명 이상이 몰려들어 이틀간 20만에 가까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금까지 개최한 채용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인원동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 삼성 대우 한화 기아 한보 동아 동부 한라 등 국내 30대 그룹과 중견·중소기업 등 모두 70여개 업체가 기업소개와 함께 입사지원서를 배포했으며 중견그룹인 이랜드는 현장에서 1차 면접을 실시했다. 리크루트 관계자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들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됐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리크루트는 4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전북대에서 「전북·전주지역 취업설명회」를, 25일과 26일에는 조선대에서 「광주·전남지역 채용박람회」를, 29일에는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부산·경남지역 채용박람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한상복·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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