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부도라는 대형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예상과는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24일 주식시장은 한보그룹의 최종부도 처리로 개장초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8포인트나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사흘간 주가하락으로 한보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가 1조원의 자금을 방출하는 등 사태수습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 후장들어 반등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2.65포인트 상승한 6백79.56포인트로 마감했다.<관련기사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