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지난 2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TV홈쇼핑사 '비비홈쇼핑' 최대주주인 패션그룹 '손킴'과 350만 달러를 투자하는 조인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GS샵은 우선 150만 달러를 투자해 비비홈쇼핑의 지분 30%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고,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에 바로 참여하게 된다.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나머지 200만 달러를 전부 투자하면, GS샵은 비비홈쇼핑 전체 지분의 4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GS샵 관계자는 "인구 9,000만 명의 세계 14번째 인구 대국 베트남에 진출해 인도ㆍ태국을 잇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지난 2009년 11월과 작년 10월 각각 인도와 태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