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의 한국법인인 한국릴리는 신임 사장에 타이완지사장을 지낸 롭 스미스(48)씨가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미스 신임 사장은 지난 82년 영국 릴리 지사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뒤 마케팅매니저ㆍ마케팅리서치ㆍ세일즈매니저 등을 역임하고 타이완과 중국에서 세일즈ㆍ마케팅 매니저와 타이완지사장을 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36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한국릴리는 오는 2010년까지 제약업계 상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