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판매량 3,000만부를 돌파한 예림당 ‘Why?시리즈’가 아랍에미리트(UAE)를 통해아랍어권 22개국에 수출된다.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25일 베스트셀러 ‘Why?시리즈’의 아랍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UAE와 출판물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림당은 현재 베트남과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이다.
‘Why?시리즈’ 아랍어판은 이로써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등 아랍어권 22개국 전지역에 공급된다.
출판과 유통은 아랍지역 최대 출판사인 튀니지 Mediterranean Publishers社와 요르단의 Dal Al Manhal Publishers社가 맡는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이란과의 ‘Why?애니메이션’ 판권 수출로 중동지역 판로 개척에 성공한 데 이은 성과”라며 “아시아 최대 출판시장인 아랍권까지 판로 확대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제까지 해외에서 판매된 ‘Why?시리즈’누적부수는 1분기 기준 156만부로, 출판물 저작권의 해외수출은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6개국에 이어 7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28개국까지 수출이 확대 될 것”이라며 “이번 UAE외에 베트남과도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