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혁신형 중소기업 등 보증 확대

작년보다 2조8,000억 늘려 19조5,000억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이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등 중점지원 부문에 공급할 보증규모가 1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8,000억원 늘어난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정부는 고액ㆍ장기 보증이용기업 등의 보증을 회수, 중점지원 부문 및 신규보증(증액보증 포함)을 지난해보다 각각 2조8,000억원, 5,000억원 늘렸다. 중점지원 부문 보증규모는 ▦신보 11조2,000억원(혁신형 창업기업 등 4조2,000억원, 유망 서비스업 1조4,000억원, 수출기업 3조2,000억원, 지역특화산업 2조4,000억원) ▦기보 8조3,000억원(벤처 4조5,000억원, 이노비즈 3조원 등)이다. 신규보증 규모는 신보 8조원, 기보 3조3,000억원, 16개 지역신용보증기금 1조4,000억원 등 12조7,000억원이다. 한편 정부는 내수부진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지역신보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2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되 이 가운데 70% 이상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보ㆍ기보와 지역신보의 올해 보증공급 규모를 41조3,000억원(신보 28조5,000억원, 기보 10조5,000억원, 지역신보 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00억원 줄이되 경제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보증기관별로 최대 5,000억원까지 보증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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