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수협은행이 추석을 맞아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귀중품 무료 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협의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는 16일까지 면제하며 귀중품 무료 보관서비스는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가면 30일까지 무료로 물건을 맡길 수 있다. 수협은 또 17일까지 전국 23개 바다마트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고 20% 싸게 판매하는 `수협 추석 특집세일'을 실시한다.
농협도 16일까지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효도송금(이체)수수료와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하고 귀중품ㆍ현금 무료 보관서비스 등을 실시한다.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조합으로 30만원 이하로 송금(이체)시 수수료와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16일까지 면제하고 농협 전국 주요 도시의 각 지점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귀중품 및 현금 보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은 또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 이달말까지 1조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30억원 이내고, 대출기간은 3년 이내다. 대출금리는 ▦담보 연 4.7~5.95% ▦신용 연 4.5~8.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