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하락했다. 개장과 동시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차츰 상승 폭이 줄어들어 결국 4.36포인트 떨어진 424.57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도주 부재 속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된 데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억원과 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ㆍ종이ㆍ목재ㆍ출판 등이 상승한 반면 정보기술ㆍ인터넷ㆍ소프트웨어ㆍ디지털콘텐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레인콤ㆍ휴맥스ㆍCJ홈쇼핑 등이 올랐고, KTFㆍ하나로통신ㆍLG텔레콤 등은 내렸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