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위] "6대이하 그룹도 부채비율 200%로"

5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이 아닌 6대 이하 그룹도 자산재평가분을 제외하고 부채비율을 200%이내로 맞춰야 한다.이에 따라 자산재평가나 현물출자를 부채감축실적에 포함시키거나 부채비율이높은 6∼64대 그룹에 대해 재무약정 수정과 함께 채권은행의 워크아웃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일 5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대상이 아닌 6대 이하 주채무계열도 자산재평가분을 빼고 부채비율을 연말까지 200%대로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미래의 상환가능성을 기준으로 여신을 꼼꼼히 심사하고 내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이 불가능해지는만큼 6대 이하 그룹도 부채비율을 서둘러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 감축시한을 느슨하게 잡거나 자산재평가를 부채감축 계획에 포함시킨 6대 이하 그룹들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수정 제출해야 하며 지난해 재무약정이행실적이 부진한 그룹들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의 워크아웃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창환 기자 CW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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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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