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기아자동차 텔레매틱스 내달 서비스

KTF와 제휴

현대ㆍ기아자동차가 KTF와 제휴관계를 맺고 내달부터 차량 내비게이션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모젠(Mozen)’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TG)를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KTF와 제휴해 개발한 모젠 신규 단말기(MTS 250)를 장착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제휴로 KTF의 2.4Mbps 초고속 무선통신 EVDO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또 KTF의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차량안전 보안서비스, 빠른 길 안내 등 기존 서비스는 물론 차량관리, 배경화면 지정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단말기는 기존 DVD 등 차량용 멀티미디어 기능, 내비게이션, 위험지역 알림, 차량 소모품 관리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29일 막을 여는 ‘200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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