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복구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들어 2월말까지 이라크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7배나 늘어났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 현재까지 이라크에 대한 수출금액은 2,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11%나 증가했다.
이는 이라크 복구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복구 물품인 합성수지, 페인트 등과 함께 자동차, 컴퓨터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 복구사업이 가속화될 경우 이라크와의 교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