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분야별 벤치마킹에 나선다.
시는 올 상반기에 글로벌 도시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도로·환경·공원, 도시계획·재생 등 5개 분야별로 팀을 꾸려 우수 사례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벤치마킹에는 담당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 교수, 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
글로벌 도시조성분야팀이 제2롯데월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서울 구로구에 있는 디큐브시티를 방문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분야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주음식문화특화단지, 삼탄아트마인(강원 정선) 등을 대상지역으로 둘러본다.
또 문화관광분야팀은 피로티 영업이 허용되고 있는 종로구와 청계 관광특구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카페거리를 견학한다. 도로·환경·공원분야팀은 부산의 부산시민공원과 산복도로 르네상스프로젝트에 이어 창녕 우포늪 생태공원과 창원 자전거문화센터를 찾아갈 계획이다.
도시계획 및 재생분야팀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공동체 마을로 유명한 성미산마을과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시범지역인 염리동 소금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센트럴파크와 동물공원 등을 방문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글로벌도시조성과 도시계획분야의 벤치마킹은 직접 동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난제를 풀고 더좋은 안양건설을 위해 현장위주의 견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