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을 행사하는 코스닥기업 임직원들이 점차늘고 있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1∼8월중 스톡옵션을 행사한 코스닥기업 임직원수는 모두 6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6명에 비해 31.69%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 주식수는 284만4천주로 작년 동기 대비 35.07%감소했다.
또 이 기간 코스닥기업은 3천36명에게 3천632만6천주의 스톡옵션을 새로 부여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102명, 3천673만주와 비슷한 규모다.
한편 이직 등의 이유로 스톡옵션이 취소된 경우는 984명, 11천891만1천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913명, 2천764만6천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인원수 기준으로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늘어난 반면 취소된 임직원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스톡옵션이 정착되고 있는 추세로판단된다"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