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부산 기장군 '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 나서

부산 기장군이 ‘야구 명예의 전당’유치와 ‘최동원 기념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기장군은 일광면 동백리 나비생태공원부지 16만㎡에 야구 명예의 전당을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와 3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한 기장군은 부지 제공과 사업비 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기장군은 야구 명예의 전당과 최동원 기념관(박물관), 체험관 등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마스터플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용역결과가 나오는 12월6일 이전에 시와 군이 공동으로 KBO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은 나비생태공원부지에 5~8면의 사회인 야구장과 리틀야구장을 시와 공동으로 건립해 프로야구와 학교야구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장안읍 장안천에 사회인 야구장이 2012년 완공되고 철마면 장전천에 야구장과 잔디공원이 2013년까지 건립되면 기장군은 야구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야구인과 청소년들이 해송으로 이뤄진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3만3천㎡규모의 가족 피크닉장과 유스호스텔도 조성한다./부산=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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