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종합금융서비스 허용할듯

일본 정부는 은행과 보험 및 증권간 업종 제한을 허물고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 일본금융상의 자문기구인 '일본형 금융시스템과 행정의 장래 비전 간담회'는 앞으로 은행들이 대출 중심의 간접금융에서 벗어나 시장기능을 활용한 직접금융 업무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 초안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자문기구는 7월초 발표될 예정인 이 보고서에서 은행들은 앞으로 예금뿐만 아니라 주식,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식투자를 우대하는 내용의 증권세법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형 금융시스템과 행정의 장래 비전 간담회가 마련한 이 보고서는 금융청이 앞으로 정부 정책으로 작성할 '중기비전'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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