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하루만에 약세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프로그램매수세와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시장은 약세였지만 일부 행정수도이전 관련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소=전날보다 1.75포인트 오른 758.47포인트로 마쳤다. 삼성전자ㆍLG전자는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관세청이 수입 멀티칩패키지에 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11일 자본잠식으로 매매거래가 중단됐던 대림수산은 닷새 만에 반등했다. 섬유의복 업종의 오름세도 컸다. ◇코스닥=1.16포인트 내린 375.35포인트로 마감,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 우위였다. 공주 부근에 골프장을 소유한 에머슨퍼시픽이 행정수도 수혜기대감이 확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방송서비스업체인 씨씨에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행정수도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선물= 코스피선물 9월물은 0.85포인트 오른 98.5로 마감했다. 개인이 1,116계약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3계약ㆍ34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31포인트를 기록, 콘탱고(선물 고평가) 상태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64억원 순매수였다. /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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