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강순희 선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공공기관의 특성별 현장·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와 공동훈련센터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파트너훈련센터로 각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일자리창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각 공공기관이 6월까지 실시한 지역별·산업별 인력양성 수요조사 결과와 기관별 직업능력개발훈련 경험·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설과 파트너훈련센터 추가 지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산업별 지역별로 특성화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와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인력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수요조사, 공동훈련, 채용에 이르는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지역 인력 공동관리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는 6개의 공동훈련센터와 21개 파트너 훈련센터를 지정하고 12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