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6 대입 정시모집] 주요 대학 전형 어떻게

수능 반영율·논술여부등 다양…철저 분석후 지망대학 선택을


2006학년도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및 학생부 반영방법과 비율, 논술ㆍ면접실시 여부와 반영률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수능만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수능없이 학생부만으로 갈수 있는 대학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경희대=‘가’군에서 1,225명, ‘나’군에서 448명, ‘다’군에서 533명 등 모두 2,206명을 모집한다.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정시 ‘나’군에서 ‘조기졸업예정자전형’(30명)이 신설됐다. ◇건국대=자연계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언어, 외국어, 수리 (가)에 과탐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정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을 80% 반영한다. ◇고려대=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을 각각 반영한다. 다만 수학ㆍ과학 우수자 선발을 위해 신설된 자연계 우선선발 정원 143명은 수리(가)(50%)와 과탐(50%) 성적만으로 뽑는다. ◇서울대= 인문사회계는 수능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ㆍ수리(가)ㆍ외국어ㆍ과탐/직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ㆍ외국어ㆍ사탐/과탐을 반영하며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등도 수리영역이 추가된다. ◇성균관대=‘가’군에서 일반전형 1,970명, 특별전형 267명 등 모두 2,237명을 선발한다. 통합교과적 형태의 논술이 교육학과와 한문교육과를 제외한 인문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숙명여대=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를 각각 제외한 3개영역을 반영하던 것을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가’군에선 인문ㆍ자연계의 경우 논술고사 성적을 3% 반영하고, ‘나’군과 ‘다’군에선 수능 성적 100%로만 뽑는다. ◇연세대=인문계는 수능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사회 계열은 4개 과목을, 이학ㆍ공학ㆍ의학 계열 등은 과학ⅠㆍⅡ와 자유선택 2과목중 3과목만 점수를 반영한다. ◇중앙대= 정경계와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ㆍ예체능계는 언어ㆍ외국어ㆍ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ㆍ외국어ㆍ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ㆍ경영대는 언어ㆍ외국어ㆍ사탐에 수리(나)가 추가된다. 정시에선 수능 70%와 학생부 27% 외에 논술 성적 3%를 반영한다. ◇한국외대=서울 ‘나’군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수능 언어 29.9%, 수리 22.4%, 외국어 32.8%, 사탐/과탐 14.9%을 각각 반영해 사실상 계열별 가중치를 뒀다. 제2외국어 선택과목과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3%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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