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유통, 푸두사업부문 분리 독립

이번에 분리독립하는 ㈜아워 홈은 전국 260여개 점포에서 지난해 2,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최대의 위탁급식 전문업체다.LG유통측은 이번 분리독립 결정은 편의점, 수퍼마켓 등 소매사업의 주력과 함께 E-비즈니스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부문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분리독립되는 ㈜아워 홈은 급식사업에만 전력을 집중할 수 있어 현재보다 더욱 전문화된 급식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분리된 이후에는 선진업체와의 기술제휴나 관련사업의 다각화가 용이해져 종합 푸드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오피스, 병원 등의 신규 사업장을 집중 개발해 1위 브랜드의 위치를 지켜나가며, 전문 푸드서비스 회사에 맞는 조직구조, 인력확보, 교육 등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유통은 향후 편의점 및 수퍼마켓 사업과 E-비즈니스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소매유통사업의 경우 편의점 LG25를 금년에만 200여개 이상 추가로 출점해 업계의 리더로써 자리매김 하고 수퍼마켓 사업은 철저한 수익성 관리와 함께 대형점포를 적극 개발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금년을 E-비즈니스 사업부문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ORM(OPERATING RESOURCE MANAGEMENT·기업운영자원 관리)과 인터넷 비딩, 인터넷 수퍼마켓 등 인터넷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통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경영 추세가 거대기업집단에서 전문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FS사업의 분리독립으로 역량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어 소매유통과 E-비즈니스 전문업체로의 성장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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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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