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분양물량이 늘고 있다. 이 번 주에는 우남종합건설의 오산 궐동지구 1,023가구를 비롯, 일산 탄현 쌍용스윗닷홈 214, 광주 오포 신영프로방스 290가구 등 6개 단지에서 3,714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또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7차 동시분양 아파트 계약과 8차 동시분양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가 잇따른다.
우남종합건설이 경기도오산시 궐동지구에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은 28ㆍ34평형 1,023가구로 평당분양가는 400만~420만원 선. 이 아파트는 16~25 층 10개 동으로 규모.
오산시는 99년 이후 분양이 없었던 곳으로 궐동지구는 오산시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했다. 남양주진접읍 내각리에서는 원일종합건설이 19평~29평형 471가구를 평당 290만~320만원에 분양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알선하고 계약금도 2회 분납한다. 남광토건은 고양시일산구 탄현동에 쌍용스윗닷홈 3개동 214가구를 평당 500만원 선에 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05년 5월 예정.
또 신영은 광주시오포면에 신영프로방스를 분양한다. 32평형 단일평형 290가구 규모로 평당분양가는 485만~520만원 선. 경기도 광주에는 40만평 규모의 곤지암 관광 문화단지와 30만평 규모의 리조트가 개발돼 수도권 최대의 문화ㆍ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신일건업은 의정부 호원동에 '신일유토빌플러스'24~40평형 864가구를 평당 450만~490만원 선에 분양한다. 국철 망월사역이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이밖에 대방건설은 동두천 생연지구에 임대아파트 20ㆍ23평형 852가구를 분양한다. 임대보증금 1,800만~3,800만원 선으로 월 7만4,000원~22만6,000원의 임대료를 받는다.
한편 대한주택공사는 주공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고 자산관리공사, 근로복지공산 등의 압류재산 공매도 잇따른다.
이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