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는 내친구] 에코 '투어 하이브리드'

안 신은 듯 가벼운 방수 골프화


'골프화는 골프장에서만 신는 신발'이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는 게 좋다. 골프화도 패션이다.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골프화가 유행하고 있다. 에코(ECCO)의 '투어 하이브리드' 골프화가 대표적이다.


전통의 골프화 디자인과 에코의 독창적인 아웃솔(바닥) 기술인 'E-DTS(ECCO Dynamic Traction System)'를 결합한 이 제품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캐주얼과 골프웨어에 모두 잘 어울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해준다. 에코에서 특허출원한 아웃솔 디자인인 E-DTS는 바닥에 100개의 몰디드 트랙션 바(돌기)를 박아넣음으로써 8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각도에서 확실한 마찰력과 강한 그립감(잡아주는 느낌)을 보장한다. 어떤 동작,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돌기들은 고무의 5배가 넘는 내구성을 자랑하는 TPU(Thermo Poly Urethane) 재질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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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람의 피부와 같이 부드러운 가죽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에코 컴포트 파이버 시스템'이 적용돼 골프 라운드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안정된 충격 흡수를 보장한다. 방수 또한 확실하다. 가죽의 염색 단계에서부터 '하이드로포빅'이라는 염료를 써 원천 방수를 가능하게 했다. 에코는 "방수체계 역시 자체 개발한 것"이라며 "관리만 잘하면 평생 방수도 보장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에코 투어 하이브리드는 프레드 커플스와 그레엄 맥도월, 토마스 비요른, 스튜어트 애플비 등 유명 투어 프로 선수들이 애용해온 골프화다. 골프화 같지 않은 편안한 착용감을 프로들이 보증하는 셈이다. 오래 걸어도 불편함이 없으며 통기성이 뛰어나 발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덴마크 신발 브랜드인 에코는 어떤 골프화 모델이든 가죽의 생산부터 완성품까지 전부 직영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개의 골프화를 탄생시키기 위해 225회가 넘는 공정을 거친다. 070-4941-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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