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대표제품인 우루사의 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차두리를 쓰고 있는 대웅제약이 국내 축구리그 공식 후원사가 됐다. 대웅제약은 ‘K리그 2011’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웅제약은 대표 브랜드인 우루사에 대한 광고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우루사에 대한 재미있는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차두리 선수의 우루사 CF와 병행해 대국민 간 건강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후원을 통해 K리그 경기장 내 90도 3D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인터뷰 백드롭, 스코어보드 로고 노출 등의 광고ㆍ홍보권을 갖게됐다.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의 축구팬들에게 ‘출동! 우루사맨’ 및 간 건강 관리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한모 대웅제약 브랜드 전략실 상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출범 29년째를 맞는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