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45억 아시아인들을 쥐락펴락했다.
비는 27일 중국 하이신샤 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비는 화사한 액세서리가 달린 블랙의 롱코트를 무대 의상으로 택했다. 댄서들과 함께 엔딩 무대에서 세 곡을 열창했다.
비는 <레이니즘><힙송> 등 자신의 히트곡과 <프렌즈>를 불렀다. 비가 노래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보일 때마다 무대 뒤의 대형 전광판들이 리듬에 맞춰 움직였고, 관중은 비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폐막식에는 아시아 45개국 선수들과 3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했다.
비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개막식에 서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 단골로 서 왔다.
비는 귀국 후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 B> 촬영을 소화한다. 스포츠한국/이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