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스에프티 올 영업익 2배로 늘듯"

PER 5배 미만 저평가 분석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에스에프티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26일 대신증권은 에프에스티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1%, 89% 증가한 50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으로 저평가돼있어 매수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58%를 펠리클이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펠리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해 왔으며 국내 업체는 물론 대만과 일본, 미국 등에서도 품질과 가격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경우 유일한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은 만큼 시장 지위를 계속해 지켜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에스티 매출의 다른 양대 산맥은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온도조절 장비로 사용되는 칠러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라인 증설과 기존 장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있기 때문에 칠러부분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에스티는 지난 24일 코스닥시장에서 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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