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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LA 총영사관 민원실에 도내 관광지를 홍보하는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북미지역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려는 조처다.
거치대에는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물 등 다양한 도 관련 책자가 갖춰졌다.
도는 지난 9월에는 LA에서 11년째 영업해 온 청기와 음식점을 ‘경남 관광 후원 음식점 1호점’으로 지정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교포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였다.
내년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 20곳에 경남 관광지를 홍보하는 ‘홍보 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상용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관광지를 가장 많이 찾는 중국 관광객 유치 정책과 함께 관광시장을 다변화하려고 해외 주요 도시에 관광 홍보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