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기준 세계랭킹지난 9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생명보험 산업은 규모면에서 세계 6위를, 손해보험은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5년 한해 세계 보험시장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총 2조1천4백34억 달러로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천3백72억 달러를 거둬 점유율 29.7%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29.1%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5백99억 달러의 보험료수입을 올리며 점유율 2.8%를 차지, 전년에 이어 6위를 고수했다.
종목별로는 생보부문이 4백67억 달러의 보험료 수입으로 세계 6위 자리를 지켰으며 손보는 1백32억 달러의 보험료 수입으로 전년도 11위에서 10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한편 전세계 평균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는 4백75 달러로 집계됐는데 국가별로는 일본이 5천88 달러로 가장 많았고 스위스가 4천5백7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1천3백38달러로 15위에 그쳤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