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텔레콤, “2분기 실적모멘텀에 주목”-대신證

대신증권은 6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3만5,000원(전일종가 16만6,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분기에 매출액 3조1,000억원, 영업이익 5,980억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16.1% 늘어난 수치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에 대해 “스마트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 증대효과와 IFRS 도입에 따른 감가비 절감효과가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개선된 결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통신비 인하 방안은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통신비 인하 방안이 실시될 경우 매출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매출 감소라는 부정적 측면 보다는 그 동안의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 측면이 더욱 부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는 1분기보다 실적모멘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3조4,150억원, 영업이익 7,78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각각 9.0%, 30.2%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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