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추천주] 서부T&D(006730)

용산부지 개발 본격화 "수혜 기대"



서부 T&D는 추진하고 있는 용산 국제업무단지 내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또 올해 말 인천 연수구 동춘동 쇼핑몰 입점계약 완료, 내년 하반기 쇼핑몰 오픈, 오는 2013년 용산 부지, 2014년 신정동 부지 착공 등 개발 모멘텀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5월 준공된 동춘동 쇼핑몰(연면적 16.5만㎡)은 9월 중순 현재 계약률이 70%에 육박한다. 지리적 이점으로 글로벌 SPA 브랜드 및 제일모직, 지오다노 등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말에는 100%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매출액 500억원, 순이익 2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의 호텔 확대 방침으로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용산 부지(연면적 19.8만㎡)는 2013년 착공 후 2015년 비즈니스호텔ㆍ레지던스호텔ㆍ상업시설 등 3개 동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2015년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호텔난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돼 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사업은 영업이익률이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2016년부터 연간 3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2016년 복합쇼핑몰과 물류센터로 탈바꿈할 양천구 신정동 부지(연면적 52.8만㎡)는 서울시와 용도변경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 말께 용도변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에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주변에 대형 마트가 없기 때문에 동춘동 쇼핑몰에 비해서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T&D는 기존 터미널 및 주유소 운영업체에서 유통과 호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개발사업으로부터 이익창출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주가도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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