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달콤쌉쌀한 초콜릿과 재즈선율…‘Jazz for Valentine’ 콘서트

14일 오후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

(사진=플러스히치 제공)

연인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재즈 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바딤 네셀로프스키’와 뉴욕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럼페터 ‘알렉스 시피아진’이 14일 오후 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Jazz for Valentine’ 콘서트를 연다.


먼저 바딤 네셀로프스키가 탁월한 피아노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는 탁월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 놀라운 작곡 솜씨를 지닌 ‘피아노의 새로운 전설’이라 불린다. 70분가량 진행될 첫 무대는 피아노 솔로 콘서트로 2013년에 발매된 솔로 앨범 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아시아에서 이루어지는 그의 첫 솔로 피아노 공연이자 첫 내한공연이다.


그 뒤를 이어 현재 뉴욕에서 각광받는 트럼펫터 ‘알렉스 시피아진‘과 한국 피아니스트 ’한지연‘의 듀오 공연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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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한 공연 가졌던 알렉스 시피아진은 러시아 출신으로 데이브홀랜드 빅밴드 수석 트럼페터를 맡고 있다. 그런 그가 뉴욕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한지연을 만나게 된 인연으로 특별한 피아노와 트럼펫 듀오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이다.

2012년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그녀는 지금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녀는 즉흥성과 서정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강렬하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진 재즈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지연은 섬세한 즉흥연주 실력을 겸비해 한국 재즈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렉스 시피아진과 듀오 공연은 각자의 자작곡과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연주할 예정이며 특히 이날 공연은 라이브 앨범으로 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쿠스틱한 재즈 선율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공연장을 찾은 연인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120분,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 S석 5만원.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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