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 중인 정봉주(50)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2일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구속 수감된다. 내년 4월 총선 출마 선언을 한 정 전 의원은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