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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탕정2단계, 오산 세교3지구 개발 취소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재조정 대상 중 ‘신도시급’규모인 충남 아산 탕정2단계와 오산 세교3지구 개발사업이 전면 취소됐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아산 탕정지구 총 1,764만㎡ 가운데 아직 보상이 진행되지 않은 2단계 사업 1,247만㎡의 지구지정을 해제했다. 1단계 사업 516만㎡는 존치된다. 아산 탕정 신도시는 지난 2005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문제로 개발 및 보상작업이 지연돼왔다. 국토부는 또 오산 세교3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취소했다. 오산 세교3지구는 총 508만㎡ 규모로 2009년 9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오산 세교 1ㆍ2지구와 함께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LH의 자금난으로 보상 등 후속절차가 지연돼왔다. 한편 LH는 전체 사업 재조정 대상 138곳 가운데 80여 곳은 정리하고 보금자리주택지구, 국가산업단지 등 50여개 사업지는 사업을 계속하되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사업 재조정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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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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