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탐방]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 전 평형 원목·대리석 마감재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83A평형 거실 롯데건설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한강대교 북단 한강로 옆에서 문을 연 ‘롯데캐슬 로잔’의 모델하우스에는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캐슬 로잔은 66~85평형 112가구로, 평형별로 13가지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에는 4개 타입(66Bㆍ69Aㆍ76ㆍ83A평형)의 모델이 꾸며져 있다. 전 평형이 원목과 대리석으로 마감되며 천정 매립형 에어컨이 설치된다. 발코니는 모두 확장돼 공급되며 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된다. 발코니 확장시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 바닥부터 30cm를 띄워 창을 시공한다. 66B평형 현관 신발장에는 슬라이딩 거울이 설치되고 현관과 거실 복도 사이에는 전동문이 달려 있다. 안방을 제외한 침실도 30평형대 안방만큼 넓은 편이다. 주방과 거실은 미닫이 문으로 차단할 수 있다. 거실에선 4단계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콜버튼도 가구 내에 설치된다. 안방 쪽으로 들어갈 때는 거실과 구분되는 중문이 따로 만들어진다.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은 안이 보이는 투명 유리로 마감되고 서재로 꾸며진 방도 비좁지 않다. 69A평형은 현관을 지나면 2개의 작은 방이 나란히 붙어 있다. 한쪽에는 넓은 드레스룸, 다른 방에는 붙박이장이 들어선다. 거실쪽의 침실은 일반 벽체 대신 유리로 마감해 색다른 느낌이 들게 한다. 주방에는 조리대 옆으로 홈바가 설치된다. 안방과 드레스룸을 구분하는 벽도 유리로 꾸며져 있으며 욕실은 욕조, 샤워기, 세면대 등을 분리해 활용성을 높였다. 주력 평형인 76평형(30가구)은 현관을 중심으로 왼쪽의 자녀방과 왼쪽의 안방이 나뉜다. 자녀 공간에는 가족실을 사이에 두고 침실 2개가 있는데, 가족실을 벽으로 마감해 방을 3개로 만들 수도 있다. 복수 세대의 생활을 고려해 한쪽 침실에는 욕실과 드레스룸을 추가로 만들었다. 주방과 복도사이 벽은 유리로, 전원을 켜면 불투명하게 변한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전동 거울이 설치된다. 83A평형은 76평형과 비슷하게 2개의 침실과 안방이 구분된다. 안방과 서재 사이에는 드레스룸이 2개가 마련된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느라 중간에 기둥이 위치한 거실은 다소 좁아 보인다. 청약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7일, 1~3순위 접수를 받고 14일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2,450만원선이다. 입주는 2009년 7월 예정. (02)794-2266 입력시간 : 2007/03/0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