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엑큐리스 "PDP 호황 덕보네"

PCB 매출 크게늘듯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관련 산업의 호황으로 엑큐리스의 올해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엑큐리스는 23일 “PDP용 인쇄회로기판(PCB) 매출이 지난해보다 50%이상 증가한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월평균 10억원 안팎이던 PDP용 PCB매출이 올들어 월 15억원 수준으로 급증했고 3분기부터 18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 납품처인 LG전자가 하반기 PDP 제3기 라인을 가동하면 추가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경희 엑큐리스 사장은 “제3기 라인이 가동되면 LG전자의 PDP생산량은 현재 월 15만대에서 30~4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PDP등 디지털가전 부문이 올해도 쾌조를 보이고 있어 올 회사 전체 목표인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엑큐리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35원(4.14%)오른 880원으로 마감, 3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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