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기부 ‘대통령 과학장학생’ 해외 8명 선발

과학기술부는 우수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해외 유학 부문 대상자 8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부는 앞서 지난 3월 10일에서 5월 24일까지 24명의 희망자를 접수,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위원회(위원장 정근모 호서대 총장) 주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 등을 거쳐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은 논문, 탐구보고서, 과학작품 등 과학활동 실적물과 학업계획서 등을 참조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 과학적 창의성과 다양성, 과학적 적성, 인성, 가치관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또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가운데 학업성취도가 탁월한 학생도 선발되며 연간 소요되는 학비와 체재비 등 실소요경비를 4년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남학생 7명과 여학생 1명이며, 과학고 출신이 7명, 기타학교 출신이 1명이다. 이들은 프린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 등으로부터 입학 허가를받은 상태다.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는 국내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국내 장학생과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해외 장학생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과기부는 지난 3월 102명의 국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연간 1,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4년동안 받게 된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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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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