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로티’가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6일 밝혔다.
윤종찬 감독은 “상을 주실지 상상조차 못했다. 너무나 큰 상인 그랑프리를 주셔서 영광스럽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는 1987년 이미무라 쇼헤이 감독이 창설해 올해로 27년째 맞는 영화제로 아시아 영화들의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파파로티’는 조폭 학생(이제훈)이 선생님(한석규)을 만나면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3월 개봉해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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