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혼수가전 판촉전 돌입

테크노마트·전자랜드21등, 사은품·할인등 이벤트 풍성가전유통업계가 3월 혼수가전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 테크노마트 전자랜드21 등 주요 가전 상가들은4~5월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대부분 3월부터 가전제품 구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판촉전에 돌입했다. 하이마트(www.e-himart.co.kr)는 지난 1일부터 전국 230개 직매장에서 '봄봄 혼수 대축제' 행사를 시작해 3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마트는 구매 고객에게 200만원부터 구입 금액대별로 프라이팬 세트 등 별도의 혼수 선물을 증정한다. 하이마트에서 혼수품을 구입하고 제휴 여행사를 통해 해외 신혼여행을 계약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시중가 35만원 상당의 DVD플레이어를 사은품으로 준다.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는 10일부터 24일까지 '슛! 골인 봄철 혼수가전 대축제'를 1차로 열고 2차 행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서 혼수가전 패키지를 300만원대의 '16강 혼수세트'와 400만원 상당의 '8강 혼수세트', 800만원대의 '4강 혼수세트'로 구성했다. 4강 혼수세트에는 32인치 HD급 TV와 홈시어터, DVD플레이어 등이 포함돼 있으며 패키지별로 청소기, 제빵기 등 6가지 소형 주방가전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도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새봄 새출발 정기 대바겐세일'을 진행해 혼수 가전을 시중가보다 20∼30%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신세대가 선호하는 디지털가전 위주의 패키지 판매코너를 마련해 가격대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며, 무료 혼수견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도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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