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시 어린이집 평가 전국서 꼴찌"

송경종 광주시의원은 10일 "올해 광주시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광주시의 어린이집 지도·감독 업무의 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의 어린이집에 대한 과도한 지도·단속과 어린이집 원장·교사 겸직자에 대한 처우개선비 미지급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바람에 올해 전국 어린이집 평가에서 광주가 꼴찌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송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시청, 구청, 경찰, 부모 모니터링 등의 과도한 지도·단속과 조사로 인해 2~4명만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본연의 임무인 영유아 보육업무보다는 감사준비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도·단속점검 항목마저도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광주시는 어린이집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