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통신하이텔은 기존의 텔레마케팅본부를 자회사로 분사키위해 8,000만원(지분 80%)을 출자해 하이텔CSC를 내년 1월중 설립한다고 밝혔다.하이텔CSC는 기존의 하이텔 PC통신 고객지원업무를 수행하면서 전자상거래 및 여론조사를 전담하게 된다.
또 한국통신하이텔은 18억여원(지분 26%)을 출자해 동양제과 로커스 등 5개사와 합작으로 온게임네트워크(가칭, ON*GAME NETWORK)를 내년 1월중 설립한다.
온게임네트워크는 전자상거래 및 컨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할 예정이며 1대주주는 지분 40%를 소유한 동양제과이며 한국통신하이텔은 2대주주이다.
한국통신하이텔 관계자는『하이텔 CSC설립과 온게임네트워크에 출자로 내년부터 인터넷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며 『2002년까지 PC통신부문 매출액을 총매출의 40%이하로 낮추고 인터넷 및 텔레마케팅부문 매출비중을 각 25%로, 인터넷상의 베너광고부문 매출비중은 10%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통신하이텔의 올해매출액은 630억원, 순이익은 25억원으로 추정되며,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매출액 1,200억원, 순이익이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