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TV 드라마 `올인`을 패러디한 마케팅이 등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구전문업체인 파로마TDS(대표 허성판)가 드라마 `올인(All In)`을 패러디한 `올윈(All Win)`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오는 5월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럼프 카드 모양의 스크래치 카드를 제작, 고객에게 나눠주고 고객이 카드를 긁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100% 전원 당첨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즉 행사에 참여하기만 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구매고객 모두가 승자가 된다는 뜻으로 `올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회사 백승의 마케팅팀 대리는 “최근 포커게임을 주제로 한 실화극 `올인`의 인기와 로또 열풍을 염두에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고객 모두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일종의 `고객 감동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회사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올윈(All Win) 페스티벌`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오는 5월18일까지 전국 파로마가구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해 야외촬영 상품권, 오르골(음악상자) 등이 준비돼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