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국제 디스플레이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대구)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70인치 PDP가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회장 김용배ㆍ건국대 교수)는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ㆍ내외 57개사가 참여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삼성SDI가 개발한 세계 최대 크기의 70인치 PDP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을 비롯, 52인치용 HDTV, TFT-LCD TV 등 디스플레이 관련 최첨단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대구의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컴덱스가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용 장비를 출품하는 등 부품ㆍ장비 업체들도 대거 참가하고 차세대 정보통신기기의 핵심부품인 유기EL 관련 제품들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전시회 기간동안 미국ㆍ일본 등 세계 디스플레이분야 전문가 1,2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 등에 관한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