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사이버거래 구매비용 절감
철강분야의 사이버거래가 고객기업의 구매비용 절감과 생산자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철은 스틸엔닷컴(Steel-N.com)을 오픈한지 1개월간의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통단계 축소로 연간 38억원이 넘는 구매비를 줄였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이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 중간유통마진이 없어져 철강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거래의 투명성도 높아졌다고 포철은 밝혔다.
또 지금까지는 판매의 98% 가량이 외상이었으나 온라인 거래에서는 80%이상 이 현금으로 거래돼 포철의 자금 유동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포철의 철강 사이버 판매는 고객사가 인터넷으로 거래신청을 하고, 검색 후 경매입찰에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운식기자
입력시간 2000/10/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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