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은 현대유엔아이와 싸이버로지텍, 투디앤디 등과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수산부로부터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컨테이너 터미널에 RFID와 정보기술을 적용해 동북아 역내의 급증하는 물량을 흡수하고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정보중심 유비쿼터스 항만실현을 통한 국가물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수주 규모는 16억9,000만원.
주요 사업내용은 ▦RFID 기반 항만물류효율화 사업의 전국적 확대 ▦컨테이너 추적시스템(GTS)과 유관시스템 연계를 통한 시스템 고도화 기반 구축 ▦RFIDㆍRTLS(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 기반 업무모델의 표준화를 통한 항만물류 경쟁력 향상 등이다.
박정천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RFID기반의 u-네트웍 구축을 통해 화물트래킹 및 화물 이동경로 파악과 문제에 대한 예측 및 신속한 대응 등이 가능해져 터미널 업무개선을 통한 연간 총 728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