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 부설 규격시험소는 독일 인증기관인 튜브로부터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 유럽연합(EU) 국가의 공식 승인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태전자는 EU 지역으로 수출하는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자체 승인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튜브 공인시험소 인증을 계기로 올해안에 미국 FCC 지정시험소, 형식승인 국가공인지정 시험기관 인가(KOLAS) 등의 인증 획득도 추진키로 했다. 독일 튜브는 EU 소속 국가에 수출되는 모든 전자제품 등에 대한 규격인증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