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의 판매담당법인인 세인트제임스(대표 이의숙)가 운영하는 「아트센터」가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주부와 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연희동 매장에 20평규모로 개설돼있는 아트센터는 고객들이 한국도자기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수도 있도록 돼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하루 도자기제조 수용인원 10여명을 훨씬 넘는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문전성시를 맞고 있다.
고객들은 누구나 품목별로 소정의 재료비(접시 8,000~1만원, 냄비받침 9,000원 등)를 내면 전문강사의 도움을 얻어 무늬 등을 넣은 다양한 도자기를 원하는 형태로 직접 빚을수 있다. 굽는작업은 현장 직원이 맡아 대개 다음날까지 고객에게 완제품을 건네준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8시)운영되는 이 센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李사장은 이와관련 『고객들이 부담없이 손쉽게 도자기를 빚을수 있다는 점에 매료돼 많이 찾고 있다』며 『도자기를 생활속에 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이와관련 전국 주요대리점에도 아트센터를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