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전 2006 LG의 가치경영] LG생명과학

미래 캐쉬카우 ‘BT’에 올인







“미래 캐쉬카우 BT에 올인하라” LG생명과학은 2010년까지 ‘세계적인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회사’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개발후보 발굴능력 향상과 전략적 제휴 확대로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선진시장으로의 글로벌 마케팅 역략을 꾸준히 확보하며, 조직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순수 연구개발 투자액은 연간 580억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가 국내 최고 수준이며, 전체 종업원 천백여명 중 연구개발 인력이 400여명으로 R&D 인력 비율도 1/4 이상인 국내 최고 수준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 고부가가치 두뇌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생명과학, 바이오 산업분야의 리더기업 역할과 LG그룹의 미래 승부사업인 생명과학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을 짊어지고 있다”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LG생명과학에는 신약연구, 의약개발, 바이오텍, BG(Branded Generic), 임상개발 등의 전문연구그룹을 중심으로 약 4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약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를 비롯해 B형 간염백신 ‘유박스B’,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등의 의약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의약 분야에서는 세계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젖소산유촉진제 ‘BST’를 비롯, 젖소 유방염 백신 ‘마스터백’을 개발해 올해 안에 상품화할 예정이다. 정밀화학 분야는 농약원제와 의약중간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화학, 미생물학, 유전공학, 유기화학 등이 함께 접목된 첨단과학이다. 국산 최초의 신물질 벼제초제 ‘피안커’를 포함해 원예용 살균제 ‘가디안’ 등의 의약중간체를 개발, 상품화했다. LG생명과학은 합성의약에 있어 대사성질환, 심혈관계 질환, 감염성 질환 등 3개 질환 영역을 주력 분야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중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온 당뇨 및 비만 분야에서 개발 후보를 발굴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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